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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라마, 독서

한국 누아르 영화 - 경관의 피(The policeman's lineage) 조진웅, 최우식

by munnight 2022. 2. 5.

경관의 피(The policeman's lineage)

  • 장르 : 범죄
  • 감독 : 이규만
  • 출연 : 조진웅, 최우식, 박희순
  • 러닝타임 : 119분
  • 개봉 : 22년 1월 5일
  • 등급 : 15세 관람가

 

"한국 영화를 아주 오랜만에 봤다..."

 

[경관의 피] The policeman's lineage

한국 영화보다는 헐리웃 영화를 많이 보는 나로서는, '이 영화는 어떨까' 하면서 넘기는 경우가 많다.
'이 영화 잘 만들었다'라고 생각하는 영화들이 있는데, 액션 영화는 좀 잔인한 장면이나 욕설이 나와서 잘 안봐지는데,,,,
경관의 피는 좀 덜할꺼 같다는 느낌?? '왠지 한번 보고 싶은데',,, 하는 느낌?이 들어서 보게 되었다.


메인 캐릭터는
광역수사대 박광윤(조진웅)과 원칙주의자인 막내 경찰 최민재(최우식)


경찰 내부에서 엄청 잘 나가는 박광윤.

박광윤을 한 범죄 조직의 돈으로 다른 범죄 조직을 잡아들이며 승승장구 하는 인물로 생각하는 감찰계는
최민재를 두더지(undercover agent)로 박광윤 팀으로 발령을 낸다.

자금 출처가 확인 되지 않는 거액의 현금을 사용하여 고급 차량 구입, 고급빌라 보증금과 일년치 월세 전액 현금으로 선지불하고, 불법을 저지르는 정보원들을 이용하는등 의심적인 상황들이 버러지는데,...


그러나 기대와는 달리 박광윤은 아무런 증거가 포착되지 않는다.(no evidence)
감찰계장이 억지로 집 수색(search)도 하고 박광윤을 데려다가 취조(interrogate) 같지 않은 취조도 하지만,,,

결국 어디선가에서 걸려온 전화로 인해 아무런 소득없이 내사 종결.


영화 사이 사이 경찰이었던, 고인이된 최민재의 아버지와 박광윤과의 인연이 소개되고,,

감찰계장을 통해 최민재는 아버지에 대한 기밀 처리된 파일(a secret report)을 보게 되고,
그동안 몰랐던... 아니 아는듯 모르는듯 지났쳤던 상황들,
아버지에 대한 다른 면들을 알게되는데,,

최민재의 고민이 극에 달한다.
과연 내사계의 두더지 역할을 이어 갈 것인가,,,
아님 박광윤의 충성스런 팀원이, 박광윤과 같은 경찰이 될것인가...

........... 더 이상의 이야기 전개는 스포가 되겠네요.^^

W o o o o o o W !!!

간만에 잼있는 영화 봤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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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선택이 좋았네요^^

영화 보기전 생각했던데로, 잔인한 장면도 욕설도 거의 없네요.ㅎ
잔인하고 듣기 불편한 욕설 없이 잘 만들어 주셨네요.
감사히 잘 봤습니다.

우리 아버지에게도 추천 드려야 겠네요.
제가 영화 보고 괜찮은 영화들은 보시라고 추천 드리거든요.

여러분들께도 이 영화 추천합니다~.
즐거운 시간 되세요~^^



글을 마치고 보니, 감독이 누구신지 궁금합니다.
찾아보니, 이규만 감독님이시네요.
이규만 감독님이 감독으로 만드신 영화가 몇 편있는데, 안타깝게도 제가 본 영화는 없군요.

아, 그리고 좀 아쉬운 점이 스토리가 좋다고 생각했는데,
이 영화의 원작이 있었군요.
일본작가 사사키 조의 동명소설 '경관의 피'이네요.
뭐, 그래도 소설을 영화화 해서 이렇게 재미있게 볼 수 있었으니, 그것만으로 훌륭하다 생각합니다.


[단어정리]
* 혈통, 가계, 집안, 자손, 부족, 종족 / lineage [ˈlɪniɪdʒ]
* 비밀리에 하는, 첩보 활동[위장 근무]의 / under cover
* 비밀[첩보]요원 / an undercover agent
* 무증거 / no evidence [ˈevɪdəns]
* 수색 / search [sɜːrtʃ]
* 심문하다, 취조하다 / interrogate [ ɪnˈterəɡeɪt ]
* 기밀 파일 / a secret re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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