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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라마, 독서

[독서] 파워블로거 핑크팬더의 블로그 글쓰기

by munnight 2022. 2. 12.

[독서] 파워블로거 핑크팬더의 블로그 글쓰기

 

블로그에 관한 책을 처음 집어 들었다.

 

이 책을 읽어 보니 블로그에 관한 책이라기 보다는 글쓰기에 관한 책이 더 가까운거 같다.

물론 필자께서 이 책을 통해 말씀하신건, 

 

대하 소설을 쓰는 글쓰기가 아닌, 블로그를 위한 글쓰기이다.

 

대단하지 않아도 된다고 한다.. 그저 쓰기 시작하는것, 

시작한 그 쓰기를 멈추지 않고 계속 하는것.....

 

이것이 내가 이 책을 읽은후 일주일이 지나서 나의 맘 속에 남는 내용이다.

 

결국,,  끊임없이 지속하는것,,,  무엇을 하든, 이 지속이라는 것은 어디에서나

그 능력을 발휘하는 것 같다.

 

 

 

[책 내용 중 밑줄 긋게 만든 문장들...]

책을 읽고 책꽂이에 꽂으면 거의 대부분 다시는 펼쳐보지 않는다...

이렇게 작성해놔야 궁금할때 언제든 스마트폰으로도 볼 수 있고, 

단어 검색으로도 원하는 것을 찾을 수 있어 정리해본다.

 

 

p.7

그저 내가 생각하고, 느끼고, 생활하고, 깨달은 모든 것을 블로그에 남김 없이 썼을 뿐이다.

 

p.8

블로그 글에서 글을 잘 쓰느냐는 중요하지 않다. 꾸준히 쓴다는 점이 중요하다.

 

p.17

1년 동안 '1일 1독서 1서평'을 했다.

읽은 책의 평을 그저 블로그에 올렸을 뿐.

나도 이렇게 포스팅을 하고 있네^^ 신기하군. '평'이라는 단어를 쓰기에는 맞지 않지만...

 

p.19

본격적으로 1년에 100권이 넘는 책을 읽던 어느 날, 갑자기 서평을 쓰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서평을 워드 문서에만 써두면 이번에도 똑같이 다시는 읽어보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해 블로그에 썼다.

철저하게 나를 위한 글쓰기였다.

 

p.20

책 내용에 관한 내 생각을 담은 글이었다.

내 생각을 쓰기에는 난 아직 많이 부족.... 부족이 아니라 거의 쓸 수 있는 기본기가 아직은 없는듯...

뭐 어떠랴.....  이렇게 시작하는거지뭐......  하다 않할수도 있고, 계속 할 수도 있고... 미래일은 모르니.

 

p.23

블로그를 시작하며 올리는 글은 다양하다.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지식을 정리하기 위해,

제품을 홍보하기 위해,

일상을 기록하기 위해,

지금 나는 일상을 기록하는거에 가까운듯.....   이렇게 읽은 책이 아까워서 쓰는..ㅋ

 

p.25

블로그에는 자신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면 된다.

블로그를 일기로 활용해도 되고 블로그에 자신의 사업을 광고해도 된다.

내가 블로그에 쓰는 글도 얼마든지 누군가에게는 정보가 되고

 

p.26

아무글이나 쓰면 어떤가?

달랑 사진 하나 올리고 "오늘 여의도 한강 둔치에서 즐겁게 놀다 옴."이라고 써도 된다.

즐겁게 여의도에서 놀았던 경험을 블로그에 남기는 것이다.

누군가 그것을 보고 "나도 오늘 여의도에 있었는데, 반가워요~!"하는 댓글을 남길 수도 있다.

그러게 사진 한장에 한 문장을 적었는데,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이 저런 댓글을 달아준다면 참 신기할꺼 같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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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7

스스로 블로그에 좋은 글을 많이 올려 자신의 가치를 올리는 것이 좋다.

그러면 무형의 수익이 자신에게 돌아온다.

나라는 사람을 알리는데 이보다 더 좋은 것은 없다.

나라는 사람을 알린다.....  생각해보니, 지금으로부터 약 12년??전쯤 부동산 투자 강의를 했던게 떠오른다.

강의의 기본 구성은 "부동산 뉴스 분석"+@

일주일간 준비해서 매주 한번씩 강의를 했었는데, 홍보는 제테크 까페였었는데, 이름이...

암튼, 매주 강의를 했었고, 나름 고정 수강생들도 계셨었는데,,,   

어느 순간 그만두고, 벌써 10년이 훌쩍 넘는 추억이 되었구나..

근데 이 이야기는 왜 하고 있는거지?

책을 읽다보면, 이렇게 무언가 어떤 단어나 기타 등등으로 기억의 꼬리를 물고 물어 딴 생각을 한다 ㅎ

 

p. 42

"하루를 연습하지 않으면 내가 알고, 이틀을 연습하지 않으면 아내가 알고, 사흘을 연습하지 않으면 관객이 안다."

-레너드 번스타인-

 

p.43

하루 아침에 성공한 사람은 아무도 없다. 

믿어야지? 누구나, 모두 시간이 걸린다는 거지?ㅎㅎ

글을 잘 쓰는 비법은 글을 쓰는 데 '시간을 투자하는 것' 이다.

"Simple is the Best." 단순한 것이 진리다.

성공의 비결은 단순하다.

꾸준히 노력하는 자를 이길 수 있는 사람은 없다.

 

p.45

글은 머리로 쓰는 것이 아니라 엉덩이로 쓴다고 한다.

글을 쓰다가 막히면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끝까지 앉아 쓴다.

 

p.65사람들은 무엇을 잊어버릴 때가 많다. 지금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을 무엇 때문에 하는지 망각하고 습관적으로 계속한다.목적을 명확하게 인지하고 있다면 가는 길에 잠시 옆길로 새는 경우가 있어도 다시 원래 자리로 돌아와 갈 수 있다.목적이 불명확할 때는 자신이 현재 어느 위치에 있는지도 모르고 어느 곳을 향해 가고 있는지도 인식하지 못한 채 의미 없이 움직인다.

나의 목적은 뭘까? 목적이 있어야 잊어버리든, 잊어버린 목적을 다시 찾든 할텐데...

나만 그런가? 다들 나와 비슷하지 않나?

"당신의 삶의 목적이 뭐요?"라는 질문에

과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명확하고 시원하게 말 할 수 있을까?

반면, "나의 삶의 목적은 이런것이요"라고 정확히 말 할 수 있는 사람은 얼마나 행복할까?

참, 생각만해도 그저 부럽다.

어떻게 그렇게 명확한 목적을 갖고 있을까?

그런 목적이 있는 사람들은 하루 하루 삶이 나와는 비교도 안될만큼 다를꺼 같다....

나도 목적을 좀 찾아보자....   근데, 어떻게 찾지...ㅜㅜ

 

p.72

나는 읽고 보고 듣고 느끼고 생각한 것을 흔적으로 남기기 위해 쓴다.

당신은 왜 글을 쓰려고 하는가? 글을 쓰려고 하는 이뉴는 무엇인가?

난, 그냥,,,,  "나도 한번 해볼까?"란 생각이 지금은 더 강한거 같다.

영어 공부도 '9등급 꼴지, 1년만에 통역사된 비법'이란 책을 읽은후, "그래? 이렇게 하면 된다고? 그럼 나도 한번 해볼까?"라고 생각하면서 시작한게, 벌써 4년 반동안 하고 있다...

물론 아주 열심히는 아니지만, 그래도 아직 포기 하지 않고 이런 저런 방법으로 하고 있다.... 

스스로 대견한거 같기도 하고, 어쩔땐 쫌 미련한거 같기도 하고..ㅋㅋㅋ

 

p.73,74

여자보다 남자가 체격과 체력이 좋다. 그럼에도...

남자는 조금만 돌아다녀도 금방 지치고 만다.

억지로 매장을 돌아다니는 남성과 자발적으로 구매 욕망을 채우려는 여성의 차이는 체격과 체력마저 무색하게 만든다.

글을 뜰 때 신이 나야 한다.

 

p.76

글쓰기는 재미있어야 한다. 내가 쓴 글을 누군가 읽고 반응해주는 것에 재미라도 느껴야 쓰는 것이다.

 

p.80

인간의 가장 근원적인 훔쳐보기 욕망을 자극하는 것들

누구나 타인의 인생을 궁금해하고 엿보고 싶어 한다.

'나는 이렇게 살아가는데 저 사람은 어떻게 살아갈까?'

드라마와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 많은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나도 영화를 자주보는 편인데, 영화를 본 후 나름의 평을 해볼까? 별점을 줄 수도 있고..

액션 & SF 장르로 한정지을 수도 있을듯.

그래서 저번주에 '경관의 피'를 보고 몇 자 적었었지..ㅋㅋ

 

p.81

내가 적은 일상의 기록을 본 누군가는 자신과 다르다고 느끼며 재미있어 한다.

또 다른 누군가는 자신과 너무 비슷하다며 재미있어 한다.

내 생각과 달리 읽는 사람은 자신의 감정을 대입해 내 일상을 들여다본다.

글쓰기는 거창한 것이 아니다. 일상을 글로 쓰기에 블로그만큼 좋은 것은 없다.

일상을 글로 적을 때 가장 유념해야 할 점이 하나 있다.

바로 진정성이다.

 

p.82,83

'수필'

대단한 지식, 정보, 이론, 사사을 알려주지 않는다.

일상적인 체험과 생각을 드러내 공감을 이끌어낸다.

독자와 공유하기에 훌륭한 글이 된다.

 

매일 자신이 먹은 저녁 반찬에 대한 글을 사진과 함께 올리는 사람도 있다.

자신의 얼굴을 찍어 코멘트를 다는 사람도 있다. 참 별 내용일 없는 일상의 기록일지라도 누군가는 꾸준히 올리고 또 누군가는 그것을 읽는다.

누구도 나를 대신해 살아갈 수 없는 나만의 일상을 글로 쓴다면 얼마나 멋진 글쓰기가 될까?

 

 

서평이라가 보다는 책의 요점정리..라고 하기에도 부족한,

그저 밑줄친 내용 정리라고 해두자....

밑줄친 내용들이 너무 많아서 오늘은 여기까지 하고 다시 시간을 내어 이어가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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